오늘은 얼굴에 든 피멍을 빨리 빼는 법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실제로 온몸에 멍이 들어서 통증과 붓기가 심각했었다. 내가 멍을 빼기 위해 했던 방법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멍 크림 또는 연고인 아르니젤과 한방제제, 그리고 상황에 따른 냉찜질과 온찜질이었고, 이 방법들에 대해 상세히 기록해 보겠다.
목차 |
1. 처음 상태 |
2. 피멍 빨리 빼는 법 |
- 멍 크림 또는 연고 |
- 약국 한방제제 |
- 찜질 |
3. 회복 기간 |
1. 처음 상태
이 포스팅에는 온몸 중 일부에 멍이 든 모습만 올라갈 예정이지만, 실제로는 괄사 마사지와 불부항 때문에 온몸에 심각했다. 상세한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얼굴에는 이마, 관자놀이 부위, 볼, 턱 등... 눈과 코, 그리고 입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위가 엉망이었다. 당장 눈으로 보이는 멍도 문제였지만, 붓기와 통증이 상당했다.
다리에는 괄사 마사지는 하지 않았고, 오직 불부항만 했는데 사진과 같은 상태가 돼버렸다. 한의원에서 부항을 떴을 때는 단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는데... 병원에서 받지 않고 일반 사람에게 받은 불부항이 문제였던 것 같다.
온몸이 만신창이어서 움직일 때마다, 그리고 누가 날 조금이라도 건드릴 때마다 통증이 심각했다. 붓기는 특히나 괄사 마사지만 받았던 얼굴이 심했다.
2. 피멍 빨리 빼는 법
멍 크림 또는 연고
약국에서 구매한 멍 크림 또는 연고 '아르니젤'은 프랑스에서 만든 약품이다.
전성분 | 정제수, 알코올, 카보머, 소듐하이드록사이드, 아니카 몬타나 추출물 |
사용법 | 피부에 가능한 얇게 펴서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마사지 하루에 2~3회 사용 |
사용기한 | 제조일로부터 36개월 / 개봉 후 12개월 |
나는 괄사 마사지를 받고 당일에는 약이 없어서 바르지 못했다. 이 몰골로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고 또다시 쳐다보는 걸 본 뒤로 집에만 박혀 있었다. 그래서 결국 남자친구가 '아르니젤'과 아래에 기록할 한방제제를 사다 줬다.
아르니젤은 투명색의 젤 형태로 되어 있고, 피부에 바르면 시원하다. 포장지에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적혀 있었는데, 눈 주위 및 상처가 있는 부위 등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관자놀이 부위의 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 주위에 바르게 됐는데 눈이 따가웠다. 주의사항이 괜히 적혀 있는 게 아니었다.
하루에 2~3회 사용할 수 있는데 나는 둘째 날부터 발랐고, 하루에 3번은 꼭 사용했다. 위의 사진은 4일째 모습이고, 크림을 3일 사용했는데 붉은기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피멍은 계속 남아 있었고, 마스크를 껴도 보이는 부위라 외출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4일째라 그렇지, 효과는 정말 좋은 제품이라서 다음에 멍이 들어도 또 구매해서 쓰고 싶은 약품이다.
약국 먹는 약
'당귀수산'이라는 약품은 한방제제이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3번씩 복용했다. 타박상 치료제, 통증에 효과가 있는 약이다. 이 약은 통증이 심했던 3~4일까지 복용했다. 통증이 점점 나아진 것을 보니 약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찜질
찜질은 냉찜질과 온찜질이 있다. 통증과 붓기가 심했던 3~4일째까지는 아이스팩에 수건을 감싸서 냉찜질을 했다. 그러나 계속하고 있으니 얼굴이 얼 것 같았다. 어차피 집에 아이스팩이 1개뿐이기도 해서 녹으면 다시 얼렸다가 찜질했다. 이걸 하루종일 반복하고 있었다.
피멍이 든 지 4일이 지난 후 5일째부터는 온찜질을 했다. 처음에는 젖은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얼굴에 올렸는데, 온기가 오래가지 않아 계속 전자레인지를 돌렸고... 이 과정이 너무 번거로웠다. 그래서 집에 있는 핫팩을 이용하기로 했다. 핫팩이 정말 신의 한 수였다. 편리하기도 하고, 멍 연고와 같이 사용하니 시너지가 나는 느낌이었다.
3. 회복 기간
온몸에 처음 피멍이 든 날: 25.01.29.
얼굴이 완전히 회복한 날: 25.02.08. (10일 만에 회복)
얼굴 제외한 다른 부위 회복: 2주가 되니 거의 다 회복했고, 심했던 부위는 아직 피멍이 들어 있음.
나는 얼굴에만 멍 크림과 찜질을 했었다. 결국 10일 만에 완전히 회복했다. 6일째에는 외출도 가능할 정도였다. 하지만 얼굴을 제외한 다른 부위는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심했던 부위는 현재까지도 피멍이 들어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회복이 너무 더뎌서 '아르니젤'을 발라야 하나 싶다. 휴... 없어질 것 같지 않았던 피멍이 생각보다 빠르게 빠진 건 관리를 열심히 한 덕분인 것 같다.
▼ 괄사 마사지, 불부항으로 생긴 피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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