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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록/인문학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책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by 네모밥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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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본성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특징들을 해석하며, 예측할 수 없는 삶을 그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그는 독자들에게 삶의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쇼펜하우어-아포리즘-당신의-인생이-왜-힘들지-않아야-한다고-생각하십니까-책표지-앞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책표지 앞

장르: 인문학
페이지 수: 264쪽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출간일: 2023년 6월 21일

 
 
 


2.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나는 인생이 달콤하기보다 쓰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일들로 가득 찬 인생이 얼마나 좋을지 자주 상상했었다. 그래서인지 해당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저자를 확인해 보니, 평소 인터넷이나 TV에서 자주 보던 쇼펜하우어가 쓴 책이었다. 유명한 저자가 어떤 내용으로 책을 전개했는지 궁금증이 생겨 읽게 되었다.
 
 


3. 저자 소개

 

  • 저자: 쇼펜하우어
  • 독일의 저명한 철학가이자 사상가.
  • 1788년 2월 22일 출생
  • 가장 유명한 작품: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8)』

 
 


4. 목차

 

1부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다수는 그저 많은 숫자일 뿐, 많다고 정의가 되는 건 아니다.
산책의 동료는 고뇌'로 족하다.
나만 힘들고, 나만 피곤하고, 나만 희생당한다는 착각.
현명할수록 명예와 체면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를 안다.
누구나 자신의 산에 오르기를 꿈꾼다.
늙음의 덧없음.

1부~5부까지 있음

 


5. 감상평

 
시간이 언제나 우리를 기다려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우리는 마치 시간이 무한히 기다려줄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것은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그 해의 계획을 세우고, 대개 상반기 동안은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간다. 하지만 하반기가 되면,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게 된다.
 
이런 패턴을 매년 반복하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불 보듯 뻔하다. 나는 그런 미래를 마주하고 싶지 않다. 발전하는 내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보람 있는 날들의 반복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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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책표지 뒤

 
"사교성은 지성과 반비례한다"는 문장이 눈에 띈다. 어떤 사람이 비사교적이라고 평가받는다면, 그는 위대한 특성을 가진 뛰어난 인물이라는 의미일 수 있다. 비사교적인 성향이 왜 뛰어난 인물의 특성으로 여겨질까 궁금해졌다. 지적으로 우수한 사람들은 고독을 통해 자기 자신과 시간을 보낼 기회를 얻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누린다고 한다. 비사교적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저자는 이를 사교할 필요가 없을 만큼 많은 것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직장 동료나 지인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겪었던 나로서는, 고독만으로도 영혼이 건강해지고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이제 고독을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정은 우연에 맡겨서는 안 된다. 저자는 배울 점이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 역시 이러한 관점으로 친구를 사귄 적은 없지만, 저자의 의견에 부분적으로 동의한다. 친구를 만날 때 주로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항상 좋은 경험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나를 무가치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참된 우정과 그릇된 우정이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후자였던 것 같다. 저자의 말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느꼈고, 쾌락을 목표로 하는 우정보다는 성공을 약속하는 진정한 우정을 추구하는 것이 미래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는 일상에서 자주 비판을 하곤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는 속으로 비판하기도 한다. 나도 자주 비판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비판받는 것은 싫어한다. 내가 봐도 내 자신이 어이없지만, 그게 내 마음이다. 이런 점을 보면, 저자의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비판받는 것을 싫어한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비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가졌던 이기적인 생각에 대해 반성하게 만드는 문장이다. 타인에게 비판을 당하는 것이 불쾌하다면 나부터 타인들에 대한 비판을 중단하는 것이 옳다.
 
 


6. 결론

 
인생이 힘들거나 인간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이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적인 관점에서 삶에 대한 조언을 기록했다. 내용이 깊고 복잡하여 일부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책은 인생에 대한 이상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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